비트멕스(BitMex) CEO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최근 타이페이에서 열린 아시아 블록체인 서밋(Asia Blockchain Summit)에서 블룸버그를 만나 비트멕스에 대한 향후 계획과 페이스북의 리브라(Libra)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현재 타이페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블록체인 서밋에서 블룸버그는 비트멕스 CEO 아서 헤이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멕스의 최근 가격 움직임, 헤이즈가 암호화폐 비관론자이자 뉴욕대 경제학과 누리엘 루비니 교수(닥터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업계의 미래와 관련해서 질문했다.

헤이즈는 ‘암호화폐 시장은 가짜 볼륨과 실제 시장 움직임이 없는 모든 거품의 어머니와 아버지’라고 말한 누리엘 루비니에 대해 “비트멕스가 최근 하루 거래량이 600억 달러, 지난 1년 동안 거래량이 1조 달러 이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헤이즈는 “최근의 가격 움직임은 투자자들, 주로 소규모 투자자들이 다시 암호화폐로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으며, “투자자들은 콜-옵션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0년 안에 제로(0)가 되거나 많은 돈을 벌게 될 것”이라며 위험과 보상 관점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게 될 것이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에 대한 질문에 헤이즈는 “상업은행과 중앙은행을 파괴할 것 같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