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임수 하락'에 속지 마라?!... BTC 단기 저항선 깨질까
비트코인(BTC)이 단기 저항선으로 보이는 12,000달러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필브 필브(Filb Filb)는, "비트코인 차트는 2017년 하반기에 비트코인 상승 추세를 되풀이하는 듯하다"라며, "비트코인이 먼저 12,100달러 저항을 해소해야 하지만, 14,000달러 예측은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 조쉬 레이거 (Josh Rager) 역시, 비트코인 강세를 전망하며 "지난 며칠은 베어트랩(Bear Trap, 속임수 하락) 이었다"라며, "비트코인은 12,000달러 이상 상승한 이후, 천천히 13,000달러를 넘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 차트상, 11,600달러와 11,500달러 지원 수준을 훨씬 웃도는 선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11,000달러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강세장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이번 주 목표가는 12,500달러이고 그다음은 12,650달러가 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옵트다인(OptDyn)의 설립자 알렉스 카라줄루(Alex Karasulu)는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를 두고, "모든 법정화폐가 미국 달러화에 연동 돼 있는 전체 주권 생태계의 불안정에 기인한다"라고 진단했는데요. 그 예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악화됐던 6월 초에는 암호화폐 랠리가 있었지만, 무역전쟁이 완화된 6월 말에 가격이 하락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어, "미국 달러화와 글로벌 생태계 불안정 지속 속에,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은 법정화폐 시스템의 중요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베이스투(BaseTwo)와 페이머신(Paymachine)의 최고 경영자(CEO)인 올리버 게일(Oliver Gale)은 "비트코인의 엄청난 변동성 속 가격 상승 속에는 두 가지 속성이 있다"라며, "가격 랠리 후 최저가는 이전의 최저가보다 높다는 것"과, "새로운 가격 바닥은 탄탄한 해시레이트나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의해 뒷받침된다는 것"이라고 분석하며, 향후 비트코인의 가격 강세를 전망했습니다.
비트코인 미래를 두고 전문가와 분석가들의 긍정적인 예측이 압도적인 모습인데요.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안토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내년 5월 반감기 이벤트와 암호화폐 공간의 합법화가 증가한 것, 또 기관 자본 유입과 기록적이 거래량"을 주요 요인으로 꼽으며, "비트코인을 안전한 자산으로 인식하도록 촉진하는 글로벌 불안전성 또한 비트코인 가격 랠리를 견인하는 주요인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