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강세장 초기 단계..."BTC, 다음 온체인 저항선 3만5천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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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MVRV) 비율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강세장 초기 단계에 있다고 주장했다.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MVRV가 100% 아래로 떨어지면 비트코인이 보유자의 평균 구매 가격보다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매수 기회를 의미한다.
또 MVRV가 100% 이하로 떨어진 후 다시 100% 이상으로 올라갈 때마다 강세장의 시작을 알렸다.
현재 MVRV 비율은 165%를 가리키고 있다.
이 지표에 따르면 1월에 강세장이 시작됐으며, 이전 강세장이 끝날 때 보였던 MVRV 300% 이상 수준에 도달할 경우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
인투더블록은 "궁극적으로 이전 패턴이 반드시 비트코인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공급과 수요 촉매제가 일치하면 또 다른 비트코인 사이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투더블록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온체인 매집 기록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의 다음 온체인 저항선은 35,000달러"라고 진단했다.
이어 인투더블록은 "온체인 매수 기록 상 35,000달러 선은 66.4만 개 지갑이 총 34만 BTC를 매집한 가격대"라며 "해당 저항을 유효 돌파할 경우 다음 저항선은 약 33.33만 BTC가 매수된 38,000~39,000달러 구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현재 가장 강력한 지지 구간은 55.3만 BTC가 거래된 30,000달러 선"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0월 29일 오전 9시 11분 현재 기준으로 34,0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