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사태가 분수령···"23년 말까지 BTC 4만 2000달러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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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사태가 분수령···"23년 말까지 BTC 4만 2000달러까지 상승"





올해 연말 비트코인(BTC) 가격이 4만 달러를 넘길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43억 달러(약 5조 5000억 원) 벌금 부과에 합의한 바이낸스 사태가 분수령이 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마르쿠스 틸렌 매트릭스 포트 수석 연구원은 “바이낸스가 미국 법무부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벌금을 납부하는 데 합의하면서 BTC 가격이 한 때 3만 5756달러(약 4664만 7277원)까지 떨어졌지만, 이달 말까지 80% 확률로 3만 8000달러(약 4957만 4800원), 연말까지 90% 확률로 4만 달러(약 5217만 6000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일 오후 3시 19분 기준 BTC는 3만 7403달러(약 4883만 3356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월 BTC 가격은 28% 가까이 급등한 바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다. 같은 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그레이스케일과의 법적 분쟁에 대해 항소를 포기했고 블랙록도 예탁신탁정산공사(DTCC)에 현물 ETF를 등록해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다만 SEC가 12건의 현물 ETF 신청 결정을 모두 내년으로 연기한 데 이어 바이낸스 사태로 BTC 시세가 출렁였다.

틸렌은 “BTC가 3만 6000달러(약 4698만 3600원) 선에서 반등에 성공했다”면서 “바이낸스는 일시적인 사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오히려 “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현물 ETF 출시 가능성에 힘입어 향후 상승세로 이어질 전망”이라는 관측이다. 더불어 “연말인 12월 코인 수익률이 평균 12%에 달해 해당 지표만으로도 BTC 가격이 4만 2000달러(약 5478만 600원)까지 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그는 “지난 9월 이후 기관 투자자들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옮겨가는 추세라며, 이는 BTC와 같은 가상자산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특히 테더(USDT)의 경우 3개월 동안 시가총액만 50억 달러(약 6조 5235억 원)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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