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비트코인 채택을 돕고 있는 JAN3 CEO 샘슨 모우가 2024년 비트코인의 새로운 사상 최고가 도달을 예측했다고 유투데이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샘슨 모우는 엑스(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전망하고 심지어 100만 달러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2021년에는 6만 9000 달러 수준의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현재 최고가보다 405 가량 낮은 4만 2000달러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투데이는 이러한 전망의 배경에는 2024년 4월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와 금융 기관들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있다고 설명했다. 블랙록, 피델리티, 아크 인베스트 등 주요 월스트리트 펀드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위한 SEC 승인을 대기하고 있다.

모우는 스스로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높은 수요를 고려하면 하루에 비트코인이 급등할 가능성도 높다고 여러차례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을 “하이퍼비트코인화”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각국 정부에 비트코인 도입을 돕고 있다.

모우는 엘살바도르에 이어 세 개의 국가가 비트코인을 국가 통화로 채택할 것으로 보고, Jan3가 앞으로 10개국과 협력하며 블록스트림의 리퀴드 네트워크(Liquid Bitcoin Network)가 주류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한 내년에 비트코인 기반의 여러 회사들이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투데이는 또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의 가격분석을 소개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곧 5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2016년과 2019년에 비트코인이 0.78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에 도달한 후 40%의 시장 조정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이 5만 달러에 도달한 후 역사가 반복될 경우, 다시 40%의 조정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437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