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디지털 자산 전략가 "사토시 나가모토, 지금도 살아있어...한 명이 아닐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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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디지털 자산 전략가 "사토시 나가모토, 지금도 살아있어...한 명이 아닐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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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발행 기관 테더(Tether)와 자산 운용사 반에크(VanEck) 소속 디지털 자산 전략가인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가 사토시 나가모토(Satoshi Nakamoto)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비트코인(Bitcoin, BTC) 창시자의 정체와 관련된 발언을 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거백스는 X(구 트위터)에서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의 “사토시 나가모토가 지금도 살아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사토시 나가모토는 지금도 살아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1930년대 초반, 니콜라스 부르바키(Nicholas Bourbaki)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현대 수학책을 집필하던 수학자 단체와 마찬가지로 사토시 나가모토가 개인이 아닌 IT 엔지니어 집단일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거백스는 명확함과 공격 벡터 부재, 중앙화 부재 등을 장점으로 이야기하며, 사토시 나가모토가 비트코인을 개발한 것이 그의 인생 최대 업적이자 암호화폐 커뮤니티 전반의 최고 업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거백스의 발언은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사토시 나가모토의 정체가 또 다시 화두가 된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지난 2월 5일(현지 시각), 영국 법원에서 '자칭 비트코인 창시자'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와 암호화폐 공동 특허 컨소시엄(Crypto Open Patent Alliance, COPA) 간의 사기 혐의 소송 심리가 시작되었다. COPA 측은 라이트가 증거를 위조하여 사토시 나가모토를 사칭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과 함께 사토시 나가모토의 정체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8일(현지 시각)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사토시 나가모토와 비트코인 제네시스 블록 탄생 15주년 기념 광고가 등장하기도 했다.

 

또,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지난 주말, 트위터 창립자인 잭 도시(Jack Dorsey)가 ‘사토시’라는 글자가 적힌 티셔츠를 착용한 채로 슈퍼볼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https://m.coinreaders.com/98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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