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 총재, “미국 달러화를 대체할 수 있는 글로벌 기축통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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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 총재, “미국 달러화를 대체할 수 있는 글로벌 기축통화 필요하다



Mark Carney, governor of the Bank of England, speaks at the Future Forum event in Birmingham, U.K., on Friday, Oct. 14, 2016. Carney said he'll tolerate an overshoot of the Bank of England's inflation target, suggesting that supporting economic growth remains the priority after the Brexit vote. Photographer: Chris Ratcliffe/Bloomberg via Getty Images

마크 카니(Mark Carney) 영국은행 총재는 “미국 달러화로 부터 위험을 회피할 수 있도록 중앙은행이 지원하는 디지털 통화가 필요한 시기가 오고있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카니(Carney) 총재는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총회에서 “달러는 세계 무역과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중심에 서있다. 이는 미국을 제외한 정부 당국자들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지난 세기에 걸쳐 미국 달러가 세계 질서에 지배적인 역할을 해 왔지만, 세계화와 무역 분쟁 증가와 같은 긴장이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현상은 오늘날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보다 더 강하게 미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카니(Carney) 총재는 국제 중앙은행 연합이 지원하는 디지털 화폐를 포함한 여러 가지 대체 가능한 방식을 제안했다. 카니(Carney) 총재는 디지털 중앙은행 통화 네트워크가 주도하는 인위적인 ‘패권 통화(hegemonic currency)’ 개념의 가상 디지털 기축통화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중앙은행들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로 뒷받침되는 가상화폐가 무역과 해외 결제에 사용된다면 기존과 같이 달러에 의존하는 구조를 벗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www.coinpress.co.kr/2019/08/25/17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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