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양적완화에 비트코인 올해 14,000달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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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양적완화에 비트코인 올해 14,000달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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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무역정책에 따른 경제의 불확실성과 하방 위험이 여전히 크다"면서 "경기 확장을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고 밝혀 다소 신중하지만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점도 미 연준의 금리인하에 무게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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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오케이엑스 리서치     © 코인리더스


이에 오케이엑스 리서치(OKEx Research)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추가 금리인하가 가시화되고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양적완화 ‘밴드왜건(다수의 움직임에 따라 다른 사람들도 이를 따라하는 것)’에 뛰어들면서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자산인 비트코인은 연말까지 가격이 14,000달러 대로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CME 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지난 6월과 7월 사이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달러화(USD)에 대해 약 12% 상승했다"며 "기준금리가 0.25%(25bps) 하향 조정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BTC/USD)이 약 12% 상승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0.25%의 금리 인하가 3회 더 시행되면 올해 말까지 BTC/USD가 14,000달러로, 이전 최고치였던 13,8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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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오케이엑스 리서치     © 코인리더스


한편 오케이엑스 리서치는 "비트코인이 금과의 높은 상관관계 외에도 시카고옵션거래소(Chicago Board Options Exchange, CBOE) 변동성지수(VIX)와 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양자간 상관계수는 2017년 1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VIX는 투자자들의 공포심리를 반영한 지수로, 수치가 높을수록 두려움의 정도가 크다는 의미다. 리서치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금과도 비교적 높은 상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리서치는 “변동성지수는 투자자 혹은 트레이더가 향후 비트코인 추세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며 “주요 증시 지수나 전통 자산 가격과 비트코인 상관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암호화폐가 주류(mainstream) 투자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6일(한국시간) 오후 12시 15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Bitcoin, 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93% 상승한 약 10,4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72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865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8.8%이다.


출처 : http://coinreaders.com/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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