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View’에서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2020년 5월에 다음 반감기가 되기 전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FilbFilb’로 알려진 이 분석가는 비트코인 가격 분석에 주식 유동화 모델(stock-to-flow)을 중요 지표로 분석하기로 유명하다.

그는 “강력한 규제와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충격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비트코인은 우리가 과거에 보았던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상승장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분석가는 지난주에 주식 유동화 모델(stock-to-flow)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2020년 5월까지 약 100,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자신의 분석 도구인 주식 유동화 모델(stock-to-flow)을 비트코인 가격 예측을 위한 최고의 가치평가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궁극적으로 비트코인의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비트코인의 주식 유동화 모델(stock-to-flow) 분석법 올해 들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며 CNBC까지 소개를 했는데, 이와 관련해 CNBC의 앵커 조 커넨는 “이 분석법은 일반적으로 금의 현재 공급량을 연간 생산량으로 나누어 금의 가격을 예측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FilbFilb’는 자신이 생각하는 비트코인 분석법에 따르면 선도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자산으로서 훨씬 더 성숙해질 것이고 가격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상승이 비트코인의 마지막 포물선 상승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가오는 상승장은 마지막 포물선 상승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 이유는 비트코인이 1조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기록해 극단적인 규제만 없다면 금과 같이 합법적인 가치 저장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하지만 만일 미국이나 EU와 같은 선진국 중 비트코인 사용을 금지한다면, 지금까지의 가격 전망은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51% 공격으로 인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상당한 매도세가 몰려들어 비트코인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는 여지도 여전히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