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쇼타임이 시작됐다?…바닥론 vs 추가하락론 '엇갈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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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쇼타임이 시작됐다?…바닥론 vs 추가하락론 '엇갈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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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며 7,500달러를 회복했다. 

 

28일(한국시간) 오전 9시 40분 현재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54% 상승한 약 7,540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40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36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6% 수준이다.

 

이날 비트코인의 강세 흐름에 바닥론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일례로 중국계 대형 마이닝풀 BTC.TOP의 최고경영자(CEO)인 장줘얼(江卓尔)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웨이보(微博)를 통해 "하락세는 이미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下跌趋势很可能已经结束)"고 주장하면서, "전일 업비트의 342,000개 이더리움(ETH, 약 580억 원) 분실 사고 등 글로벌 악재가 터졌음에도 비트코인(BTC)의 시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베어마켓(약세장)이 이미 종료됐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펀더멘털 암호화폐 중심 애널리스트 스틸맨(Stillman)도 최근 프랙탈(차트 유사성) 분석을 통해 "지난 3일 동안의 비트코인의 가격 조치는 지난해 12월 15일 역사적인 비트코인 가격 바닥(3,150달러)에서 보였던 움직임과 유사하다. RSI(Relative Strength Index, 상대강도지수)도 비슷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며, 현재 가격대가 비트코인 바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프랙탈이 완전히 작동하면 비트코인은 이번 주 내에 8,000달러를 쉽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 structure that I am following closely right now, $BTC December 2018 reversal 1h vs today 90min. RSI congruence marked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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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인기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크립토미스트(Cryptomist)도 최근 트윗에서 "여러 기술적 요소가 비트코인의 최근 최저점(6,400달러 선)이 장기 바닥을 표시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추세 반전해, 11,000달러를 향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Btc

Stopped out short in profits
Forget my $6.4 call

Triple bottom on RSI
Wedge Apex
Heikin Ashi Doji

Bottom could be in and change of trend towards $11k COULD be in progress

Will update on daily cl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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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인기 있는 애널리스트인 갤럭시(Galaxy)는 최근 트윗에서 "7,500달러 돌파, 비트코인 쇼타임이 시작됐다"며, 말한마디로 현재 시장 상황을 명쾌하게 담아냈다. 

 

 

 

앞서 유명 비트코인 마켓 분석가 플랜비(PlanB)도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의 스톡투플로우(stock-to-flow, S2F) 비율은 좀처럼 맞기 힘든 매수 기회를 나타내고 있다. 누군가는 나를 미쳤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2019년이 끝나기 전 1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해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의 최근 긍정적 가격 움직임으로 인해 차트 상 추세 반전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면서도 "거대한 강세 랠리가 시작 되려면 7,500달러 이상을 확실하게 넘어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11월 말까지 8,300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12월 연간 신저점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작년 암호화폐 하락장을 예견했던 미국의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반등하기 전에 5,5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 가격 지지선은 5,500달러이며,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 이후 두 달쯤인 2020년 7월에 저점에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백트 거래량 봇 트위터 계정 백트봇(@BakktBot)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수요일 진행중인 백트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4,269 BTC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예상 일일 목표치는 5,569 BTC다. 기존 최고 일일 거래량 22일 2,728 BT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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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백트봇 트위터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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