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초 비탈릭 부테린은 유명한 크립토 저널리스트 로라 신(Laura Shin)과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Ethereum)이 선두를 잃었는가?”라는 아주 강경한 질문을 하였다.

( 이미지 = 비탈릭 부테린 )

비탈릭은 놀랍게도 “이더리움이 시장의 지배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이 스마트 컨트랙트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주도권을 잃어가고 있으며 다른 네트워크가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하지만 1억 달러(1130억원) 이상을 모금하여 아직 실행되지 않은 그들의 경쟁 상대 프로젝트인 폴카도(Polkadot)에 대해서 부테린은 자신의 블록체인(Blockchain)으로 대체되는 것을 보지 못할 것이다라 하면서도  프라이버시 중심의 지캐시(ZCash)나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이 이더리움의 프로젝트 자체의 패권을 빼앗는 것이라면 완전히 낙담할 일은 아니라고 언급하였다.

비탈릭은 “경쟁상대가 나타나는 것은 생태계가 건강해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트론에 대해서는 강경하다. “만약 저스틴 선이 이더리움을 인수한다면, 난 인류에 대한 희망을 잃었을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미지 = 저스틴 선, 부테린 )

최근 포브스지의 인터뷰에서 테트라스 캐피탈CEO 알렉스 수나르보그(Sunnarborg)는 최근의 컨센서스(ConsenSys)는 이더리움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언급했다. 그는 컨센서스가 이 부문을 구성하는 필수적인 요소라는 사실과 대폭적인 인력 감축을 겪었다는 사실은 약간의 우려를 가져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플랫폼의 DApp과 제품을 일반화하면서 수나르보그는 아직 많은 유망한 제품들이 출시되지 않았으며, “사용하기 상당히 어렵고 0에 가까운 제품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더리움이 Dfinity나 Polkadot과 같은 경쟁 블록체인들에 의해 압박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이 체인의 발전이 추진력과 기운을 잃고 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