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루한 10,500달러 박스권…유명 애널리스트 "BTC, 내년 28,000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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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루한 10,500달러 박스권…유명 애널리스트 "BTC, 내년 28,000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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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장중 10,500달러 저항선을 넘어섰지만 지지선 변경에 실패하면서 10,300달러 선으로 다시 후퇴했다.

 

14일(한국시간) 오후 1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73% 하락한 약 10,360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761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915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40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56.4%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소폭 회복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38)보다 1포인트 오른 39를 기록하며 투심이 소폭 개선됐지만 '공포'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 "전날 비트코인 가격이 10,580달러를 터치한 후 3% 이상 하락한 것은 채굴자들의 매도로부터 시작됐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글라스노드(Glassnode)는 "13일 채굴자들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이체한 일평균 자금 규모는 50.351 BTC를 기록하며, 최근 5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BTC/USD 페어가 현재 9,835~10,625달러대에 머물고 있다"며 "만약 황소(매수 세력)들이 BTC/USD 페어를 20일 EMA(지수이동평균선·10,719달러) 이상으로 밀어올릴 수 있다면 가격 조정을 끝내고 12,460달러 선까지 상승 랠리를 보일 수 있다. 반면 9,835달러 아래로 가격이 떨어지면 강세 견해는 무효화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의 트레이더이자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e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강세 전망은 여전하다.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은 10,750~10,9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스탠드포인트 리서치(Standpoint Research)의 창업자이자 주식 및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인 로니 모아스(Ronnie Moas)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 보상 반감이 이뤄진지 벌써 4개월이 지났다. 지난 몇 년간 상당량의 비트코인이 시장에서 빠져나왔다. 수급 불균형이 가속화되고 있다. 거액의 주문을 고려 중이라면 높은 가격을 부를 수 밖에 없다. 2021년 비트코인은 28,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암호화폐 추적기관 및 지수펀드 제공업체 스택(Stack)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매튜 딥(Matthew Dibb)은 코인데스크를 통해 "글로벌 증시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더 후퇴할 경우 비트코인이 1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의 거래량을 통계하는 백트 볼륨 봇(Bakkt Volume Bot) 트위터에 따르면, 지난주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월물의 총 거래량이 전주 대비 32% 감소한 3.5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결제 약정 규모는 최대 1,3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4% 감소했다. 

 

주요 알트코인은 대부분 약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5.07% 하락하며, 현재 약 365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XRP)도 2.01% 내린 0.2426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체인링크(LINK, 시총 7위)는 5.30%, 라이트코인(LTC, 시총 10위)는 4.85%,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11위)는 3.75% 각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 : http://coinreaders.com/8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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