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공포지수, 랠리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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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공포지수, 랠리 신호?



비트코인 공포지수, 랠리 신호?…심리적 지지선 5천달러 유지가 관건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BTC)이 4월 들어 5,000달러를 단숨에 돌파하는 등 '미니 랠리'를 펼친 뒤 11일과 12일 일시적으로 조정 양상을 보였다. 다만 주말 들어서면 심리적 지지선인 5,000달러를 회복하며 다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200일 장기 이동평균선인 4,548달러를 상회한다면 비트코인의 가격 행동은 중기적으로 강세로 볼 수 있다. 반면 일일 RSI(Relative Strength Index, 상대강도지수)는 비트코인이 과매수 영역에서 후퇴(pullback)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하면서 "비트코인이 현재 수준에서 저점을 굳히고 추가 상승할 경우 조만간 추세가 상승세로 전환될 것을 신호하는 '강세 디버전스(bullish divergence)'로 이어지면서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하는 긴 여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중요한 5,000달러 아래에서 마감될 경우 단기 약세 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은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2019년 최고치인 5,400달러에서 하락해 한때 5,000달러 선을 하회한 후 현재 5,000달러 초반 선을 회복했다"고 설명하면서, 루시드 인베스트먼트(Lucid Investments)의 타일러 젠크스(Tyler Jenks) 대표의 말을 인용 "비트코인이 조만간 4,200달러까지 하락한 후 결국 1,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또 CCN은 유명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인 조시 레이저(Josh Rager)의 분석을 인용 "어떠한 자산이든 가격이 30% 오르면 이전 가격으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있다"며 "또한 16개월 동안의 약세장 이후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시작하는 축적(accumulation) 단계가 시장의 기대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뉴스BTC는 "비트코인의 공포지수(fear index)는 2월 말 4,200달러까지 급등한 후 3,900달러로 내려간 비트코인의 이전 후퇴보다 거래자들이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수준에서의 조만간 닥칠 가격 후퇴를 더 두려워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서 "시장이 현재 가격 수준에서 안정을 찾았고, 거래자들이 회복에 대해 점점 더 두려움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긍정적 의견을 전했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Fear)·탐욕(Greed) 지수'에 따르면 이날 지수는 전날(65) 보다 23포인트 내린 42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전날보다 소폭 위축됐음을 나타내며 '탐욕' 단계를 유지했다. 지난달은 54, 지난주는 65를 각각 기록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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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ternative 웹사이트 갈무리     © 코인리더스

한편 13일(한국시간) 오전 9시 25분 현재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5,0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 : http://m.coinreaders.com/a.html?uid=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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