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고점 돌파 기대감 '솔솔'…제미니 창업자 "지금은 BTC 보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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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고점 돌파 기대감 '솔솔'…제미니 창업자 "지금은 BTC 보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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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현물 시장의 매수 압력이 커지며 단기 급등, 11,800달러와 12,000달러 저항선을 단숨에 넘고 현재 12,2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2,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8월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지난 8월 세운 연고점 12,500달러도 넘어설 수 있다는 분위기다. 다만 황소(매수 세력)이 12,000달러를 굳건히 지켜낼 수 있을 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영국 소재 자산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 애널리스트 사이먼 피터스(Simon Peters)의 이메일을 인용 "최근 몇 주간 비트코인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스퀘어(Square, 트위터 최고경영자 잭 도시가 설립한 온라인 지급결제 서비스 업체)의 5,000만 달러 비트코인 구매 소식과 미국 내 CBDC(중앙은행디지털통화) 채택과 관련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최근 발언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갤럭시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19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며, 비트코인이 일단 12,000달러에 도달하면 급등장을 연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새로운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 창업자인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 시대가 있다면 바로 지금"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하기 전 미국 경제는 이미 역사상 가장 긴 강세장을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정부는 마구 돈을 썼고 세금을 깎아주고 돈을 찍어냈다"고 지적했다.

 

한편 21일(현지시간) 오후 2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43% 상승한 약 12,252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62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269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668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0.5%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BTC/USD 12,200달러 이상을 성공적으로 넘어서면 12,500달러 저항 영역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반대로 비트코인이 12,200달러 저항선 아래로 떨어지면 하향 조정을 시작, 12,050달러와 12,000달러, 심지어 11,880달러 지지선과 11,800달러(최근 브레이크아웃 존)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56)보다 5포인트 오른 61을 기록,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출처 : http://coinreaders.com/8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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