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폴 튜더 존스 "비트코인 가능성에 비해 가격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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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폴 튜더 존스 "비트코인 가능성에 비해 가격 낮다"



폴 튜더 존스. 출처=게티이미지
 

억만장자로 유명한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 튜더인베스트먼트 설립자가 현재의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저평가 상태라고 밝혔다. 

튜더 존스 설립자는 지난 3일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주식의 시가총액이 90조 달러고 법정통화 규모가 천문학적인 규모인 상황인데,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5천억달러에 불과하다"며 "이는 잘못된 시가총액"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화폐가 유행을 앞두고 있는 시대에 암호화폐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의 가치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튜더 존스 설립자가 발언에 앞서 의도한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비트코인의 실제 시가총액은 3590억달러로 그가 언급한 것보다 더 낮은 수치다.  

튜더 존스는 앞으로 20년 이내에 국가 디지털 화폐가 경제와 금융을 지배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현금이 없어질수도 있다"며 "그 세계에서는 비트코인이 어디에 들어맞을 것 같은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0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투자를 애플이나 구글 초기 투자에 비유한바 있다. 그는 이날도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들에 비해 잘못된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튜더 존스는 비트코인 이외의 암호화폐들에 대해서는 향후 시장가치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산업용 금속에 비유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을 계속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수십억달러 규모인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이 1~2%를 차지한다고 공개한 바 있다. 

번역 : 김동환/코인데스크코리아

출처 :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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