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티네즈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수요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가격이 강하게 반등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15일(한국시간) 14시 40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47% 상승한 3만8492.83달러를 기록 중이다.

마티네즈 분석가는 암호화폐 전반에 높은 수준의 수요가 계속되는 것은 새로운 강세 사이클이 시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와 같은 속도로 매수세가 계속된다면 비트코인이 더 높은 신고점을 기록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짚었다. 구체적으로 4만1400달러의 추세서는 BTC가 상승하는데 어느 정도의 저항선은 될 수 있겠지만, 이 지점을 돌파한다면 BTC가 5만 달러 선까지 급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례로 글로벌 결제사 페이팔도 암호화폐 거래량이 2억42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제공 기준 이더리움은 한국시간 14시 55분 전날 대비 10.17% 상승한 1191.47달러를 기록 중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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