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전략가 “비트코인, 곧 10만달러 돌파 예상”..."10년 내 100만달러 목표"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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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전략가 “비트코인, 곧 10만달러 돌파 예상”..."10년 내 100만달러 목표"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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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만달러선 수성에 실패한 비트코인(BTC)이 조만간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룸버그 산하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가 크게 하락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상승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라며 “곧 치고 반등할 것”이라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중순 GBTC 펀드 가격은 약 20%의 낙폭을 기록하며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보인 바 있다.

 

이달 블룸버그 터미널이 발표한 '블룸버그 가상자산 전망(Bloomberg Crypto Outlook)' 보고서도 "비트코인은 현재 투자 포트폴리오 내 금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며 "2021년 BTC는 투기위험자산에서 글로벌 디지털 가치저장수단으로 바뀔 것이다. 10만달러는 BTC의 다음 관문이 될 것"이라 진단하기도 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최고경영자 제시 파월(Jesse Powell) 역시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0년 내로 100만 달러를 목표로 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이다"며 "젊은 층은 BTC를 이미 금 이상의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대다수 미국 기관들은 OTC 딜 이후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를 들어 2020년 12월 23일 코인베이스에서 BTC를 이체한 커스터디 월렛에서는 그 이후 매도 움직임(외부 이체)이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테슬라같은 기관들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골드만삭스가 클라이언트 28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20%가 1년 내에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과반수 이상이 4만달러~10만달러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암호화폐 보유 및 사용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60% 이상이 향후 1~2년 암호화폐 자산 보유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암호화폐를 사용하거나, 거래한 경험있거나 또는 관련 서비스를 접해 본 적이 있는 응답자 비율도 40%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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