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보고서가 비트코인이 곧 10만달러에 도달한다고 주장했다. 또 고유한 자산특성이 뚜렷해 지면서 세계의 리저브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매거진은 3일 블룸버그통신의 9월 크립토 전망 보고서(Crypto Outlook report)를 보도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 공급과 수용율 등을 계산해 이같이 전망했다.

리포트는 “비트코인이 커다란 저항 없이 곧 10만달러에 도착한다”고 전망하고 “스스로 세계 준비자산으로 입지를 만들 것이다”고 단언했다.

블룸버그는 디지털세상의 이점을 비트코인이 어떻게 수확할 지 설명했다. 유동성이 있고 항상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의 준비통화로 적합한 자산이 되는 것을 달러를 빗대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닉슨의 금태환폐지이후 달러는 다른 통화보다 가치가 300%이상 상승했는데, 이는 “달러가 가장 덜 나쁜 통화”라는 점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근본적으로 달러보다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간섭없는 예측가능한 통화정책과 고정된 공급규모, 시간 공간 규모의 제한이 없는 이동성과 정확한 거래검증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애호가들이 오랫동안 알아온 이같은 장점은 이제 블룸버그에도 명백해 졌다”면서 “비트코인이 디지털미래를 대변한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양적완화와 저금리 정책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매크로 리스크가 심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본적으로 주식시장 실적은 중앙은행의 제로금리정책과 양적완화에 따라 보수적인 투자자들이 S&P500등 위험자산으로 이동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은 사용처의 독자적인 확대와 구매력의 꾸준한 상승으로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다른 자산과 달리 (금융정책과 분리되서) 랠리가 지속될 수 있다고 섦명했다.

블룸버그는 S&P500 지수와 블룸버그크립토인덱스 지수 모두가 리스크에 노출된다고 말했다. 완화적 금융정책에 의존하는 S&P500과 달리 크립토지수는 세계의 디지털 준비자산이 되는 길을 가고 있는 비트코인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현재의 거시경제 시나리오가 비트코인의 가치제안에 부합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더 많은 자금이 세계 최고의 화폐(비트코인)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9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