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이더리움(ETH), 곧 1만달러 될 것"…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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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이더리움(ETH), 곧 1만달러 될 것"…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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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가 "시가 총액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주요 펀더멘털 요소를 기반으로 1만 달러 이상으로 평가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432,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인플루언서인 라크 데이비스는 '이더리움 1만 달러 전망과 이유(Ethereum $10,000 Coming, Here’s Why!)'에 대한 분석을 담은 최신 유튜브를 통해 "수요 증가와 공급 감소로 이더(ETH)가 5자리 숫자 가격에 도달하기 위해 190% 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 주장한 '이더리움 1만 달러 전망' 근거는 우선 암호화폐 거래소의 공급 감소 때문이다. 데이비스에 따르면 보유자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에서 이더리움을 잠그거나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구매하기 위해 이더(ETH)를 사용함에 따라 거래소에서 선도적인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의 공급이 작년에 크게 하락했다.

 

그는 "공급 메커니즘이 있는 그대로 작동하기 때문에 이더리움 공급 위기가 심각한 방식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고 했다.

 

또한, 그는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트윗을 인용, "중앙집중식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유출된 이더리움의 순량이 최근 새로운 최고치(12억 달러 이상)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에 따르면 이전에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이더리움이 중앙 집중식 거래소를 떠났을 때 이더 가격이 약 4주 만에 6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블록체인 분석 회사인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연구를 인용, "이더리움 공급의 87%가 3개월 이상 온체인으로 이동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의 움직임이 없다는 것은 이더리움 보유자들이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 소각과 같은 다른 요인들로 인해 "더 높은 가격을 기다리고 있다"는 표시라고 말했다.

 

실제 이더리움 소각 관련 데이터 플랫폼 울트라사운드머니(ultrasoundmoney)에 따르면, EIP-1559 도입 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이더 누적 소각 물량은 9월 19일(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321,372 ETH(약 11억 달러)에 달한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거래 수수료를 소각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인 EIP-1559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이용자들이 정해진 기본료를 내고 채굴자들에겐 팁을 줌으로써 네트워크 병목 현상을 줄이는 거버넌스 제안으로, 거래가 발생할 때 블록에서 기본 수수료로 사용된 일부 이더리움이 소각된다. 

 

데이비스는 또한 레이어 2 프로토콜로 알려진 확장 솔루션의 확산이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이더리움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더리움의 고유 자산 이더(ETH)는 이날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3,418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현재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약 4,011억 달러 규모이다.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18.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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