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이내에 글로벌 대기업 20%가 디지털화폐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글로벌 리서치사 가트너는 공식 보도자료에서 “2024년까지 글로벌 대기업의 20%가 디지털 화폐를 실제 사업에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트너는 “기존 결제 플랫폼에서 암호화폐(가상자산) 수용이 늘고 있다”며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가 부상하면서 많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디지털화폐를 비즈니스에 통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화폐는 주로 결제, 가치 저장과 디파이 서비스의 고수익 투자를 활용할 수 있게끔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의 알렉산더 밴트 전통 금융산업 리서치 책임자는 “39년만의 기록적인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이 법정화폐에 미치는 영향은 더 많은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이 기업 준비금의 일부를 디지털화폐로 저장하게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CFO가 디지털자산, 화폐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대한 지식을 빠르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어 “2021년 초부터 CFO들 사이에서 디지털화폐와 블록체인 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출처=https://blockinpress.com/archives/47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