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發 '30억달러 규모 BTC 매입 계획' 시작되나?..."1.25억달러 USDT 이체기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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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發 '30억달러 규모 BTC 매입 계획' 시작되나?..."1.25억달러 USDT 이체기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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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LUNA) 소유로 추정되는 주소에서 바이낸스로 1억2491만 USDT가 이체됐다.

 

23일(현지시간)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캔터링 클락(Cantering Clark)은 트위터를 통해 "23일(한국시간 23일 19시 46분 경) 테라 재단이 1억2500만달러(약 1520억원) 상당의 USDT를 바이낸스로 입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날 그들이 1억2500만달러 상당의 USDT를 바이낸스에 입금했던 시점은 비트코인 단기 상승이 발생하기 직전이었다. 나는 그들을 따라갈 계획"이라 말했다. 

 

이더스캔에 따르면, 바이낸스에 1억2500만달러를 입금한 주소는 다중서명 월렛 그노시스 세이프(Gnosis Safe) 주소로, 소유자가 공개되지 않은 익명 주소로 나타났다. 다만, 테라재단 혹은 권도형 테라폼랩스 CEO는 이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한 적은 없다. 

 

이에 대해 코인텔레그래프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CEO가 트위터에서 '30억달러 규모 BTC 매입 계획'을 밝히기 전 BTC 대규모 매수가 일어나지 않았던 점, 계획이 공개된 날 밤 해당 주소에서 처음으로 1억2500만 USDT를 바이낸스로 입금됐다는 점 등은 해당 주소의 소유주가 테라재단 혹은 권도형 테라폼랩스 CEO일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언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권도형 테라폼랩스 CEO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가 LUNA 판매로 10억달러를 조달했으며, 테더사에 UST를 판매해 12억달러를 마련했다. 단기 준비금 목표인 30억달러까지 아직 8억 달러 확보가 남아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그는 "LFG의 비트코인 준비금 목표 금액은 단기적으로 30억달러, 장기적으로는 100억달러다. LFG 자금은 UST 준비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면서 "LFG 준비금은 비트코인이나 USDT로 구성될 것이다. BTC의 경우 테라 체인과의 브릿지를 통해 준비금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약 53만 트위터 팔로워를 거느린 트레이더 펜토시(Pentoshi)는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 UST 준비금 조성을 위한 테라의 비트코인 매수 움직임과 관련해 "장기간에 걸쳐 매일 2500~3000 BTC가 공급량에서 제거되면 큰 영향을 미친다"며 관련 트랜잭션 이미지를 첨부했다. 

 

트랜잭션 추적 결과 해당 주소는 오늘 2925 BTC를, 전날에는 2965 BTC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테라가 1억25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이는 생태계 준비자산으로 BTC를 보유하기 위한 테라의 첫 본격 매입 활동"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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