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백악관 통신국장이자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의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12~24개월 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에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지금의 약세 심리가 지난 2009년과 유사하다"며 "다만 난 여전히 비트코인이 12~24개월 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동전을 쌓아야 한다. 약세 시장에는 매수 기회가 있다. 인플레이션은 올해 말 완화되고 공급망 혼란 사태 역시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이어서 "13일 비트코인 급락은 6주 전 LUNA 및 UST 붕괴와 같은 맥락이다. 셀시우스가 암호화폐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했고, 플랫폼은 출금을 중단했다. 약세장일수록 장기 투자 원칙을 지켜야 한다. 지난 120년 동안 주요 자산시장에서 약세장은 5년을 주기로 한 번씩 찾아왔다. 원칙을 지킨 장기 투자는 당신을 부유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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