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장, 베어마켓 랠리 지속될까...전문가 "본격적 추세 전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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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장, 베어마켓 랠리 지속될까...전문가 "본격적 추세 전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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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후 안도랠리를 보이고 있다. 

 

향후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서겠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불을 당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장중 한때 코인마켓캡 기준 24,572.58달러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이 24,000달러를 넘어선 건 6주 만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 비트코인 랠리가 앞으로 이틀 동안 지속된다면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데이터에 따르면 20% 이상의 상승으로 7월을 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 역시 1,759.88달러까지 랠리하며 시장 상승세를 함께 주도하는 모습이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여전히 48%가량 가격이 떨어진 상태다. 사상 최고가를 찍었던 작년 11월의 68,990.90달러와 견주면 60% 이상 가치가 하락했다.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의 가치 폭락으로 촉발된 암호화폐 시장의 위기는 가상화폐 대출업체 셀시어스, 헤지펀드 쓰리 애로즈 캐피털 등의 파산으로 이어지며 시장을 뒤흔들었다.

 

전문가들은 코인시장이 알려진 악재를 대부분 반영한 만큼 8월에는 약세장에서 단기 상승하는 이른바 '베어마켓 랠리'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반등하더라도 본격적인 추세 전환이 아닌 제한적인 박스권 등락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고물가와 긴축 부담 등 악재가 여전히 시장을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운용자산이 3,250억 달러가 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구겐하임 파트너스(Guggenheim Partners)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미너드(Scott Minerd)도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거시 환경에서는 닷컴버블 붕괴와 비슷한 상황이 닥칠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deflating further)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https://www.coinreaders.com/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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