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이더리움 머지후 폭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코인데스크가 4일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독립 분석가 카일 맥도널드가 코인데스크 TV의 ‘퍼스트 무버’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카일 맥도널드는 에너지 규제로 비트코인 가격이 붕괴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을 매도하라고 추천했다.

맥도널드는 기후위기와 비트코인의 대규모 에너지 사용을 언급하면서 “비트코인이 가장 먼저 규제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지분증명(POS)방식으로 전환한 뒤 획기적인 에너지 전환으로 투자자와 규제당국이 현재 비트코인이 사용하는 작업증명(POW)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작업증명방식은 수천만대의 컴퓨터가 비트코인 거래를 검증하는 방식이고 이더리움 머지후 채택하는 지분증명은 수천대의 컴퓨터만 있으면 거래검증이 가능하다.

그는 이더리움이 지분증명으로 전환하면 에너지 비용을 99.95% 절감 할 가능성이 매우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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