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암호화폐가 FTX 붕괴로 인한 충격에서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BTC)도 예외는 아니며, 지지자들은 긍정적인 가격 지표에 확신을 갖고 낙관적 미래를 믿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를 핀볼드가 15일 전했다.

암호화폐 분석 회사인 TradingShot의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지난주 저점을 유지한다면 2023년에 강력한 랠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다양한 시간대에 대한 흥미로운 프랙탈 분석”을 관찰했다.

구체적으로,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해당 랠리가 가능하기 위해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 수준은 16,628달러 이상이라고 말한다. 만약 그렇다면 프랙탈 분석은 2024년까지 아마도 95,000달러까지 강세 잠재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른 지표들은?]

유명 비트코인 분석가이자 PlanB로 알려진 네덜란드 기관투자가가 11월 13일 지적했듯이 비트코인에 대한 200주 이동평균지수(MA)는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분석가의 차트는 PlanB가 FTX 유동성 위기를 언급하면서 지적한 것처럼 “또 한 해, 또 다른 거래소의 채무불이행”을 포함하여 최근 몇 달 동안 암호화폐 시장을 집어삼킨 고난 내내 비트코인의 가격이 200주 MA를 상회했음을 보여준다.

그는 트윗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난 암호화폐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어차피 비트코인은 살아남을 것이다. 비트코인은 이미 마운트곡스 채무불이행, 비트스탬프 해킹, 비트파이넥스 해킹, 쿼드리가 폭발 등에서도 살아남았다. 비트코인은 제3자없이 실행되도록 설계되었다. FTX의 채무불이행은 비트코인을 죽이지 않고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 Not your key, not your coins!(내가 개인키를 소유하지 않으면 내 코인이 아니다. 즉, 거래소에 너무 의지하지 말라는 뜻)”

[암호화폐 분야의 또 다른 낙관론]

또 다른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인 Mustache는 비트코인이 차트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미 5.5년 동안 유지된 추세선에 거의 근접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테슬라 CEO이자 트위터의 새 주인인 일론 머스크도 비트코인이 약세장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자산이 완전한 잠재력을 실현하기까지는 한참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나쁜 신호들은?]

크립토퀀트의 분석가 ghoddusifar는 “미국 주식의 상대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매우 중요한 지지 수준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비트코인이 이전 주기의 ATH(최고점. 이전 주기 최고점은 약 2만 달러) 이하로 하락한 기록은 없었다. 이는 가까운 미래에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와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나타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