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물'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지금이 비트코인(BTC)을 매수할 때"라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노보그라츠인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글로벌 경제 환경이 비트코인에 상당한 기회를 주고 있다"며, 지금이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매수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미국 은행 위기는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며 "원자재 시장 침체로 미국 및 전세계 경기 침체, 신용 경색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심지어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상황은 결과적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ETH)에 도움이 될 심리학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투자할 때가 있었다면 바로 지금이 비트코인이 탄생한 이유"라면서, "정부는 고통이 너무 커질 때마다 너무 많은 돈을 찍어낸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목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미국의 은행 위기가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기여했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월 블룸버그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이 이번 분기 내 3만 달러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가격 움직임, 고객들의 포모(FOMO) 심리 확대 등을 감안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1분기 말 3만 달러까지 상승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화요일 비트스탬프 거래소에서 26,533달러를 기록하며 5,000억 달러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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