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암호화폐 분석가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가 비트코인(BTC)이 자산으로서 변모했으며 투자자 포트폴리오에서 과거와는 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크루거는 3월 3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시대는 끝났다. 이미 배는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비트코인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은 비트코인 관련 서비스를 판매하는 사람들 뿐이다. 이제 부자가 되기 위해 비트코인을 사서는 안 된다. 비트코인은 자산 보존, 리스크 조정 수익, 트레이딩 및 법정화폐 시스템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비트코인 가격이 저점 대비 10배 상승할 수 있으며, 다음 강세장 정점에서는 약 15만 달러까지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153,000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크루거는 장기 지표가 플러스로 전환되고 200일 이동평균선에서 반등하는 등 비트코인의 현재 시장 구조가 강세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4월 2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기준으로 28,4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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