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저자 "미국은 파산했다...비트코인·금·은에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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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미국은 파산했다며 비트코인과 금에 대한 지지를 재차 강조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미국의 사업가이자 경제학자인 기요사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채 한도 상향 조정으로 인해 주식 시장이 상승했는지 여부를 해석하지 못한 언론사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멍청한 놈들"이라고 비판했다.
WTF. WSJ claims economy is strong. Don’t they know the stock market is up because Biden raised debt ceiling. Americas debt is going up…so stock market going up. Numb nuts. America is broke. Still prefer gold silver Bitcoin.
— Robert Kiyosaki (@theRealKiyosaki) July 31, 2023
기요사키의 발언은 미국이 2분기에 2.4%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국내총생산이 전문가들의 예측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주장한 WSJ의 최근 보고서에 대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그는 미국 국가 부채가 금융 시장과 함께 증가하고 있으며, 따라서 미국 경제가 강하다는 WSJ의 주장은 국가가 파산했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경제가 위축되는 동안 기요사키는 비트코인(BTC), 금, 은에 대한 지지와 선호를 거듭 밝혔는데, 그는 이를 실물 자산과 실물 화폐라고 자주 언급해왔다. 그는 미국 달러는 사라지고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귀금속이 번성해 보호 수단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비트코인 지지자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는 비트코인이 2024년에 12만 달러까지 치솟고 2025년에는 5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4월 트위터에 "비트코인은 1년 만에 100%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더 많은 금과 은, 그리고 BTC를 사들이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미국 연준과 재무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모두 거짓말쟁이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