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TC 할인률 최저 기록…"ETF 승인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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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TC 할인률 최저 기록…"ETF 승인 기대감 반영"

출처=그레이스케일 페이스북 캡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면서 2021년 이후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 상품 비트코인트러스트(GBTC)의 할인률이 큰 폭으로 줄었다.

25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GBTC 프리미엄이 순자산가치(NAV) 대비 8.6% 할인됐다. 이는 2년 내 가장 적은 하락폭이다. GBTC는 2021년 2월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됐으며 지난해 12월에는 50%에 가까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츄나스는 X(트위터)를 통해 “그레이스케일이 최근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와 회의 결과가 GBTC 할인률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은 ETF 전환에 대한 SEC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최근 신탁에 대한 세부 사항을 규제 당국과 논의했다. 이 논의는 시장에서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

SEC가 공개한 메모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과 SEC 간의 논의는 주로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에서 GBTC 주식을 상장하고 거래하기 위해 필요한 규칙 8.201-E의 변경 제안과 관련됐다.

규칙 8.201-E는 아카에서 상장과 거래되는 특정 유형의 증권에 적용되는 규칙으로 ETF의 상장 및 거래 조건, 요건 및 규제에 대한 세부 사항을 담고 있다. ETF가 아카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한 기준과 절차를 명시한다.

GBTC는 304억 5000만달러(약 4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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