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놓고 전문가 의견 팽팽..."승인 첫해, BTC 14만달러까지 급등"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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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놓고 전문가 의견 팽팽..."승인 첫해, BTC 14만달러까지 급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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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프랭클린 템플턴과 글로벌X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을 연기했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암하인벤처스의 파트너 애널리스트인 아담 코크란이 17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가 한번에 승인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창업자가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사들과 협업하기 시작했다.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며 낙관론을 폈다.

 

그는 "뭔가 변했다. 우리는 그동안 여러번 서류를 제출했고 거절당했다. 이와 관련해 어떠한 질문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여름부터 SEC가 질문을 시작했다. 현재 우리는 SEC의 많은 실무자들을 만났고, 그들은 매우 디테일하다. 그들은 문제에 제대로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행이다.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는 1월 10일이 최종 마감일이다. 여러 신청사가 동시에 승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비트고 CEO 마이크 벨시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업계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나는 SEC가 이를 거부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SEC가 거래와 커스터디가 분리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모든 신청서 승인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며 "코인베이스는 다수의 리스크를 포함하고 있다. 나는 SEC가 이러한 점을 언급, 상품 출시를 위해서는 거래와 커스터디를 완전히 분리해야 한다고 요구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의 리서치 책임자 제임스 버터필은 공식 미디엄을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첫 12개월 동안은 141,0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갤럭시디지털은 BTC 현물 ETF가 상장되면 출시 첫 해에 14조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BTC 가격이 첫 해에 300% 상승 랠리를 보일 것으로 예측한다"며 "물론 BTC 현물 ETF 출시에 따른 잠재적 수요 규모를 측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월 18일 오전 7시 49분 현재 기준으로 36,4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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