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 전망이 엇갈렸다.

장기 펀드는 지난주 대비 비트코인 롱 포지션을 늘렸다. 숏 포지션은 3주 연속 0건을 기록했다. 레버리지 펀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을 모두 줄였다. 레버리지 펀드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은 0.37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 2023년 11월 2주차 차트, Trading View]

[비트코인 2023년 11월 2주차 차트, Trading View]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11월 14일 기준 1만 8790건으로, 지난 발표치 대비 1110건 늘었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1만 977건, 숏 포지션은 0건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은 전주 대비 633건 증가, 숏 포지션은 0건을 유지했다. 장기 펀드의 비트코인 투자 전망이 3주 연속 개선됐다.

헤지펀드 등 레버리지 펀드 롱 포지션은 3891건으로 전주 대비 886건 감소, 숏 포지션은 1만 621건으로 전주 대비 1587건 줄었다.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은 0.37으로 직전주 대비 0.025포인트 하락했다.

트레이딩뷰 기준 비트코인은 3만 6400달러 선에서 거래된다. 지난 일주일 1.8% 하락했다.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2.7% 하락한 6752억 달러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1.4%로 0.3%p 상승했다.

지난주 나스닥(Nasdaq)은 2.8%, 스탠다드앤푸어스500(S&P500)은 2.4% 상승했다. 금 선물은 2.1% 상승했다. 지난주 인플레이션 지표 하락이 나타나며 주식시장 전반 상승세가 우세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주식 상승에도 내렸다.

# 총 미결제약정
– 1만 8,790계약(직전 주 대비 +1,110)
– 주요 변동: 장기 펀드, 레버리지 펀드 롱 포지션 증가

#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 롱: 1만 977 계약(+633)
– 숏: 0 계약(–)
–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 숏 포지션 없음
– 순 미결제약정(롱-숏): +1만 977 계약(+633)

# 레버리지 펀드: 헤지펀드 등
– 롱: 3,891 계약(-886)
– 숏: 10,621 계약(-1,587)
–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 0.37배(-0.025)
– 순 미결제약정(롱-숏): -7,123계약(+1,015)

# 시장 분석
비트코인 총 미결제약정 증가
장기 펀드 비트코인 투자 전망 3주 연속 개선
레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투자 전망 악화
주식 상승에도 암호화폐 시장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