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르츠방크 AG는 독일에서 암호화폐 보관(커스터디 서비스) 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코메르츠뱅크는 이번 라이선스를 통해 “특히 암호자산에 중점을 두고” 광범위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독일의 신중한 금융 시장 규제 기관인 독일 금융감독원(BaFin)에서 암호화폐 라이선스를 획득한 것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기업들에게 어려운 일이다.

코메르츠방크는 독일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한 최초의 풀 서비스 은행이라고 설명하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안전한 보관 플랫폼을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코메르츠방크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요르그 올리베리 델 카스티요 슐츠 박사는 “허가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이는 최신 기술과 혁신을 적용하려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며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형성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