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 시대의 비트코인 지갑, 10.5년 만에 활성화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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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 시대의 비트코인 지갑, 10.5년 만에 활성화되다

빗자루형님 0
Whale Alert 데이터에 따르면, 사토시 나카모토가 마지막으로 알려진 이메일을 보내고 웹에서 사라진 해인 2011년 이후 처음 비트코인을 손에 넣은 보유자가 지갑에서 코인을 옮겼다고 한다. 이를 유투데이가 30일 전했다.

초기 투자금 8,425 달러(약 999만원)가 2370만 달러(약 281억원)로 바뀌었고, 비트코인은 지난 10년 동안 엄청난 이득을 기록했다.

하지만 누군가가 자신의 비트코인을 현금화하기 위해 10년 이상을 기다렸던 것 같지는 않다. 거래에 대한 더 가능성 있는 설명은, 누군가가 우연히 오래된 암호화폐 지갑을 발견했거나 마침내 잠금을 해제했다는 것이다.   

지난 5월, 제네시스 블록(블록체인의 첫 블록)이 채굴된 지 불과 두 달 만인 2009년 2월에 열려있던 비트코인 지갑에서 50만 달러(약 5.9억원) 상당이 옮겨졌다. 이 때문에 사토시가 코인을 현금화하기 시작했다는 추측이 곧바로 나왔지만 이후 블록체인 분석가들에 의해 반박되었다.

또한, 한 잠자는 고래는 올해 11월에 1억 5천만 달러(약 1,779억원)가 든 지갑을 작동시키기도 했다.

[중앙집중식 소유권]

미국 국립경제연구국이 최근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상위 비트코인 주소의 0.01%만이 전체 공급량의 거의 3분의 1을 통제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잔액도 고려해야 하지만, 비트코인 소유권은 얼리 어답터 때문에 여전히 극도로 중앙집중화되어 있다.

물론 비트코인에 처음 몇 년 동안 입문한 사람들이 모두 고래로 변한 것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사토시의 첫 파트너인 마르티 ‘시리우스’ 말미(Martti “Sirius” Malmi)는 자신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조기 매각해 10억 달러(약 1.18조원)의 재산을 놓쳤다고 밝했다.

https://coincode.kr/archives/64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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