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 난이도가 사상 최고에 달함에 따라 비트코인 채굴자들 간의 경쟁이 가열
비트코인(BTC) 가격이 소폭 하락세를 기록 중이지만 연초부터 이를 채굴하는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를 핀볼드가 18일 전했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 플랫폼인 CryptoRank가 공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3월 18일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27조 5300억 해시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출처 : CryptoRank더 많은 채굴자들이 참여할수록 채굴자들에 입력된 트랜잭션의 검증(즉, 각 블록에 적합한 해시를 찾는 것)이 더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며, 에너지 집약적이다.
한편,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네트워크의 계산 능력)는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보도 시점에서는 2억 1752만TH/s로 2022년 1월 1일의 2억 753만TH/s보다 4.81% 증가했다.
연초 이후의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출처: Ycharts.
이 두 지표를 함께 살펴보면 거래를 검증하는 채굴자들의 수가 많은 것은 블록체인의 보안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증가하는 비트코인 채굴의 인기와 증가하는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비트코인 채굴에 의존하는 사람들의 급격한 증가는 현재의 지정학적 불안정과 그러한 불안정의 재정적 결과에 대한 안전한 피난처가 될 수 있다는 대중의 견해와 더불어 증가하는 지속 가능성으로 설명될 수 있다.
[비트코인 채굴 에너지 소비 비용 상쇄 시도]
채굴난이도가 가중됨에 따라 이러한 작업을 운영하는 비용도 배로 증가하고 있다. 비용을 상쇄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일부 채굴자들은 다양한 방법을 실험하고 있다. 그들 중 하나는 6kW 태양광으로 구동되는 비트코인 채굴 장치를 만든 애리조나 출신의 암호화폐 마니아다.
채굴의 인기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연초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2022년 1월 1일 46,730 달러에서 현재 40,589 달러로 약 13% 하락했다.
그러나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BTC의 현재 가격은 토큰이 38.950달러에 거래되던 7일 전보다 여전히 3.62%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