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스타트업 Dtc페이가 중국 협력사와 손잡고 매장·온라인 결제에서 법정화폐와 가상자산을 사용하는 결제 솔루션을 출시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Dtc페이는 온·오프라인 결제에서 비트코인(BTC) 및 테더(USDT), 이더(ETH)를 사용하는 결제 솔루션을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법정화폐와 가상자산 교환 및 온·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Dtc페이는 지난 9월 소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썸섭과 계약 체결, 싱가포르 포스(POS) 단말기 제공 업체 저리페이 가맹점에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바 있다.
 

Dtc페이는 개인정보 보호 디지털 인프라를 위한 오픈 소스 블록체인 ‘플랫온’, 스마트 터미널·디지털 인터페이스 등을 구축에 강점을 갖춘 올인페이 인터내셔널과 제휴 중이다. 플랫온과 올인페이는 모두 중국에 본사를 뒀으며 싱가포르 통화청(MAS)에 주요 결제 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올인페이 모회사인 퉁화 인터내셔널 측은 “이번 협력은 가맹점이 결제 트렌드를 따라잡고 젊은 소비층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