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더블록이 제공하는 지표는 각기 다른 코인의 잔액이 있는 주소를 추적한 후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가격과 비교한다. 이 지표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시중에 유통되는 규모가 큰 암호화폐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은 코인으로 남아 있다. 이를 유투데이가 13일 보도했다.

※ 보유된 주소 중 수익자의 비율이 높은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시장 실적]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통화들이 적극적인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이더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대신 통합(수렴)에 더 깊이 들어간 코인 중 하나였다.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ATH(최고점)에서 18%만 손해를 본 반면, 비트코인은 30%나 손해를 봤다.

이더리움은 SHIB, DODGE, ADA 등 통화가 종전 최고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더욱 인상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을 비롯한 유틸리티 코인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조정기에 빛을 발하는 가운데, 악명 높은 시바 이누와 도지코인 등의 밈코인은 최근 한 달 새 가치와 인기 대부분을 잃었다.

매수 압력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시바이누는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60% 이상 가치가 떨어졌다. 최근 토큰이 갑자기 약 40% 급등했다가 다시 빠르게 하락하며 2개월 만에 최저치로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 역시 경쟁자의 운명을 반복하며 약 50%의 가격 손실을 보고 있다.

한편, 카르다노(ADA)는 여름 강세는 이후에도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고, 두 달도 안 돼 성장세를 모두 잃었다. 카르다노의 ATH는 9월 3일에 도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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