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10명 중 5명이 이번 주(11월 6일~11월 10일) 비트코인(BTC)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9%(전주 61.8%)가 이번 주 비트코인이 상승 또는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낙관 전망 비중은 전주 대비 약 8.9%포인트 상승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약 28.4%(전주 24.4%),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약 18.7%(전주 13.8%)를 차지했다. 

시장에 대한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0.9%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40.8%로 전주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을 제외한 이번 주 매도 예정 암호화폐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트론를 꼽았다. 아하토큰, 페페, 솔라나, 메타디움 등이 뒤를 이었다. 매수 예정 암호화폐는 솔라나, 트론, 스테이터스, 아하토큰, 폴리곤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에 3.26억 달러가 순유입된 것과 관련 가장 많은 응답자인 42.6%가 플랫폼 코인 중 이더리움(ETH)이 이번 주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답했고, 솔라나(30.3%), 코스모스(14.7%), 트론(12.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10월 31일~ 11월 3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크라토스)다. 

속보는 코인리더스 텔레그램으로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