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급증하며 장중 0.58달러 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리플(XRP)은 한국시간 10월 31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4.28% 상승한 0.57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이날 0.5832달러까지 올랐다.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138.03% 급증하며 1,566,673,329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0.20% 내린 34,448달러를 기록 중이고,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0.40% 오른 1,804달러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소셜 플랫폼 X(구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인사이트(@Cryptoinsightuk)가 "바이낸스 주봉 기준 XRP의 상대강도지수(RSI)가 곧 14일 이동평균선을 강세 교차(골든크로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골든크로스는 단기이동평균이 장기이동평균 위로 교차할 때 발생하는 기술적 분석의 강세 신호이다.

크립토인사이트는 "XRP는 16일 내에 비교적 큰 폭의 상승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XRP 주간 RSI에서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건 지난 7월이 마지막이다. 당시 XRP는 0.93달러를 기록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XRP의 미결제 약정(OI)도 지난 주 바닥을 맴돌았기 때문에 2~3주 뒤 크게 늘어날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크립토인사이트는 XRP의 가격 목표 범위를 0.8875달러에서 1.3617달러로 설정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지난 며칠 동안 0.56달러와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0.53달러)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 머물렀던 리플은 10월 30일 장애물을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승하는 20일 EMA와 과매수 영역의 상대강도지수(RSI)는 매수 세력이 유리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0.59달러에 약간의 저항이 있다. 매수 세력이 이 저항선을 극복한다면 XRP 가격은 0.66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매도 세력이 XRP 가격을 20일 EMA 아래로 끌어내리면  0.46~0.56달러 범위의 박스권에 갇혀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렛저에서 누적 300만 개 이상의 대체불가토큰(NFT)가 발행됐다. XPUNKS 시리즈 판매량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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