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얼어붙은 가격과 거래량–햇갈리는 경제지표에 ‘복지안동’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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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얼어붙은 가격과 거래량–햇갈리는 경제지표에 ‘복지안동’ 장세

암호화폐 시장이 가격과 거래량이 얼어붙었다.

상위 10위 코인 모두 하루 변동폭이 1% 이내에 머물렀고 거래량도 전일보다 절반가량 감소했다. 불확실한 경제지표에 시장의 눈치보기가 극심해 졌다.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10일 6시 현재 1조 400억 달러로 전일 보다 0.04% 증가했다. 거래량은 143억 달러로 48.51% 감소했다.

비트코인(BTC)은 0.13% 하락한 2만 5866.1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는 1633.68 달러로 0.15% 하락했다.

상위 10위 코인–10일 코인마켓켑

가격 변동은 극히 미미했다. 상위 10위 코인중 가장 많이 오른 코인은 BNB로 0.16% 오르는데 그쳤다.

카르다노(ADA)는 0/10%, 도지코인(DOGE)은 0.05% 올랐다.

가장 많이 떨어진 솔라나(SOL)는 0.71% 하락했다. 리플(XRP)이 0.23%, 트론(TRX)이 0.02% 하락했다.

거래량과 가격이 모두 바닥에 붙어 눈동자만 굴리는 ‘복지안동’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물가지표와 고용지표가 안정되는 듯 했으나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연준(FED)이 긴축정책을 완화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가상승은 곧바로 물가상승으로 이어져 연준의 긴축기조가 장기화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G20 정상회담에서 암호화폐에 관한 규제틀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시장은 반응하지 않았다. G20는 금융안정을 위해 스테이블 코인등에 대한 규제는 강화하지만 암호화폐 전반을 금지하지는 말라고 주문했다.

미국 정부의 회계기준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가능성 등을 근거로 장기 상승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시장은 유동성에 영향을 주는 매크로 지표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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