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비트코인 기술지표 놓고 이견…"급락 전망 VS 강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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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비트코인 기술지표 놓고 이견…"급락 전망 VS 강세 전환"

쭈니 0


 

지난 6월 암호화폐 시장은 '대장 격'인 비트코인(BTC) 가격이 연중 고점인 약 13,900달러까지 치솟는 등 암호화폐 거래의 중요한 한 달을 보냈다. 하지만 하반기 접어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강력한 심리적 저항벽인 1만 달러를 내주는 등 시장이 냉각기를 맞고 있다. 

 

31일(한국시간) 오후 5시 기준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59% 상승한 약 9,7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4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40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4.6%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698억 달러 수준이다.

 

이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올해 들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IT대기업이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한다는 소식 덕분에 비트코인 가격은 6개월 만에 200% 가량 치솟는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 페이스북 리브라가 규제 문제로 중단되면서 기세가 꺾였다"면서 "실제 50일 이동평균(MA), GTI 베라 밴드(GTI Vera Band) 등 주요 기술적 지표가 비트코인의 급락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는 "비트코인이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황소(매수) 세력의 반등 탄력이 약해, 1만 달러는 아직 멀어보인다"고 다소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황소가 최근 33%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장기적 기술 지표가 강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면서 "실제 비트코인 3일 챠트에서 장기 강세 신호인 골든 크로스(golden cross)가 2016년 2월 이후 처음 목격됐다"고 전했다. 골든크로스는 역사적으로 자산에 대한 강세 지표가 되어 온 기술적 패턴이다.

 

이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앞으로 24시간 이내 1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다만 비트코인의 강세 전망이 되살아나려면 비트코인이 11,120달러 위에서 마감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 가격은 9,200달러 근처에서 확고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현재 9,750달러와 9,800달러 저항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일단 저항선을 넘으면 10,000달러, 이후 10,200달러까지 계속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어댑티브 캐피탈(Adaptive Capital)의 파트너이며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윌리 우(Willy Woo)도 향후 비트코인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불마켓(강세장) 1단계가 완료되고 있다”며 “저점을 확인한 뒤 2단계 불마켓에 접어들어 2020년 한해 동안 상승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심리도 다소 개선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22) 보다 9포인트 오른 31를 기록, 투심이 회복되며 '극단적 공포'에서 '공포' 단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블록비트에 따르면, 마하오보 엘프(ELF) 창업자는 "미연준(Fed) 금리인하는 비트코인 가격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 소재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창업자 겸 애널리스트인 톰 리(Thomas Lee)도 트위터를 통해 “최근 몇 주간 비트코인이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음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사실상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 다음주 비트코인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깨고 본격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반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연준이 금리인하를 결정해도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은 없다"면서 "과거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이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상상 속의 가상 현실에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Let's recall the last time $BTC reacted to an FOMC decision.

......

That's right, NEVER.

Many crypto traders now live in an imaginary alternative reality.

Can go through every Federal Reserve interest rate decision in history and observe how $BTC has NEVER reacted to the decision. Meanwhile for assets such as gold the FOMC is one the major sources of volatility. Here's the FOMC calendar:http://www.federalreserve.gov/monetarypolicy/fomccalendar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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