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비트코인 예금 4개월 최저치 .. 사용자가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대량 인출
인기 분석업체인 글래스노드(Glassnode)가 공유한 차트를 보면 사용자들은 이제 비트코인을 거래소에 팔려고 맡기는 대신 인출시켜 콜드 스토리지(오프라인 지갑)에 보관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이를 유투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많은 트레이더들이 딥(Buy the Dip, 저가매수)을 구매하면서 BTC 네트워크의 사용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인출이 급증하고, BTC 예금이 최저치를 기록]
글래스노드 데이터 수집기에서 제공하는 차트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7-MA 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현재 대규모 비트코인 인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 이후 대규모 비트코인 인출 이후 처음이다.
글래스노드의 또 다른 차트는 비트코인 거래소 잔액의 상당한 감소를 보여준다. 4개월 만에 최저치(MA7, 7일 이동평균)를 기록했고, 현재는 총 2,645.738 BTC다.
[코인 없는 사람들이 딥을 구매함에 따라 BTC 네트워크의 사용자 수가 증가]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기업가 윌리 우도 글래스노드에서 제공하는 차트를 공유했다. 이를 보여주면 거래자는 BTC 네트워크에 새로운 사용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명시한다.
이 차트는 현재 비트코인 신규 사용자의 엄청난 증가세를 보여주며, 2년간의 암호화폐 겨울이 시작되기 전인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월까지의 상황과 비교하고 있다.
윌리 우는 “코인을 보유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비트코인 딥을 사고 있다”고 명시했다. 지난 5월 10일 이후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이어왔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교환 수단으로 BTC를 받아들이는 것을 중단, 그리고 중국이 암호화폐 사업과 비트코인 채굴을 단속하면서부터다.
(Charts created by popular analytics provider Glassnode show that users now prefer to sit tight on their Bitcoin and hold it in cold storage vaults, instead of depositing it to exchanges to se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