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더블록 분석 데이터 수집업체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7월 27일(현지시간) 13,820 BTC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이동되었다. 이를 유투데이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분석업체는 비트코인이 56,000 달러대에 도달한 4월 19일 이후 BTC가 이 중앙집권형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빠져나간 최대 규모라고 보고 있다.

거래소 마이너스 순흐름이 계속되는데, 이는 고래와 소규모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다는 신호다. 콜드월렛이나 이자농사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옮기는 것이다.

한 분석가는 최근 바이낸스가 발표한 KYC(신원확인) 규정 변경에 대응하여 이 대규모 인출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바이낸스는 「Basic」의 계정 인증 수속 밖에 실시하지 않은 사용자에 대해, 출금 한도액을 2 BTC 상당(현재 약 9000만원)에서 0.06 BTC 상당( 약 270만원)까지 낮출 계획을 발표했다.

캐프리올 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인 찰스 에드워즈도 크립토퀀트의 차트를 공유해 현재 시장이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대규모 비트코인 유출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56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