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즈 프로토콜 일일 생성량 급락…반감기 직후 대비 9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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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즈 프로토콜 일일 생성량 급락…반감기 직후 대비 99% 하락

지난 반감기 최고의 화제 토큰으로 떠올랐던 새 토큰 표준 룬즈 프로토콜(Runes)의 인기가 시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룬즈 프로토콜은 오디널스 프로토콜 창시자 케이시 로다모어가 제안한 BRC-20의 대안이다.

14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듄 애널리틱스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13일 새롭게 생성된 룬의 숫자가 157개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6일동안 새로운 룬즈의 일일 생성 숫자는 250개를 하회했으며, 이는 지난 4월말에 비해 약 99% 하락한 수준이다.

룬즈는 지난 4월 20일 반감기 도래와 함께 출시됐다. 이후 한주 동안 큰 인기를 얻었으나 지난 1일을 기점으로 생성량이 급락하기 시작했다. 지난 1일 새롭게 생성된 룬즈는 396개였는데, 이는 전일대비 96%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룬즈의 이같은 하락세에 비트코인 채굴자들도 곤혹을 면치못하게 됐다. 반감기 이후 채굴 보상이 줄어들면서 채굴업체들은 여태 수수료 수익으로 손실을 만회했지만, 룬즈의 인기가 수그러들면서 수수료 수입 마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3일 채굴자에게 돌아간 수수료 수익은 3835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룬즈 출시 이후 일 평균 수수료 수익인 18만9000달러의 2% 수준이다.

룬즈 일일 생성량(사진=듄 애널리틱스)룬즈 일일 생성량(사진=듄 애널리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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