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달러 무너지면 패닉셀 가능성...美 CPI 반등 호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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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달러 무너지면 패닉셀 가능성...美 CPI 반등 호재 될까

총맞은똥파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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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3% 가깝게 오르며 한때 63,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한국시간 13일 오후 9시 49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5% 상승한 62,761달러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60,776.91달러, 최고 63,156.4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투심의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외환 거래업체 Fx프로(FxPro)의 시니어 마켓 애널리스트 알렉스 쿠프치케비치(Alex Kuptsikevich)는 "비트코인 가격이 60,000달러 아래에서 캔들을 마감할 경우 패닉셀(공포감에 따른 투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의 특징은 고점과 저점이 모두 연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60,000달러 아래에서의 봉 마감은 패닉셀을 초래할 수 있지만, 65,000달러선을 탈환하고 5월 초 50일 이동평균 가격을 지켜낼 수 있다면 긍정적인 시나리오가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10x리서치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스테이블코인으로의 자금 유입이 거의 0에 가까웠고, BTC 선물 레버리지 비율도 극적으로 감소했다. 향후 수주 내로 BTC는 55,000달러 이하까지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암호화폐 투자사 라이즈랩스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BTC 단기 보유자(155일 미만 보유)들의 행동이 향후 수개월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상승장에서 장기 보유자들이 단기 보유자들에게 물량을 넘기는 패턴은 일반적이다. 하지만 고점 도달 후 이러한 패턴에 단기 보유자들의 손실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다시 물량이 장기 보유자들에게 넘어가는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이 관측된 후 4~6개월간 비트코인 가격은 언제나 큰 낙폭을 겪었다"며 약세장에 힘을 실었다.

 

반면 암호화폐 뉴스레터 업체 런던크립토클럽(LondonCryptoClub)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BTC는 65,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4월 CPI는 오는 15일 21시 30분(한국시간) 발표된다.

 

한편 비트파이넥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이 둔화되고, 거시경제에서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나기 전까지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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