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다우존스인덱스, 비트코인·금을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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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다우존스인덱스, 비트코인·금을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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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금융지수 제공업체인 S&P다우존스인덱스(이하 S&PDJI)가 금과 비트코인(BTC)을 비교하는 기사를 공식 블로그에 올렸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변동이 기존 가치저장수단과 비교하여 포물선형화되었다고 지적하면서, S&PDJI 상품·실물자산 어소시에이트 디렉터 Jim Wiederhold는 먼저 BTC와 금의 유사점을 언급한다.

“최근 두 자산 간의 공통점이 확대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금은 모두 희귀한 것으로 간주되며 기존의 금융시장 밖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있어 대량의 화폐 증쇄와 법정통화의 가치 하락으로 좌우되지 않는 가치를 지닌다.

대형 자산운용사를 포함한 시장 참가자들은 둘 다 매력적인 인플레이션 헤지(물가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통화가치가 감소할 위험을 회피하는 것)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이어 금과 비트코인은 다른 일반적인 자산 등급과 상관성이 낮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과 금의 차이점은?]

반면, 금과 비트코인의 차이는 우선 명백한 비트코인의 높은 가격 변동성이 꼽힌다. BTC의 변동성은 코로나19로 요동쳤던 원유 선물을 제외하면 다른 자산급보다 몇 배 높다. 예를 들어, 지난 5년간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85.4%로 금의 13.2% 및 S&P500의 15.3%를 크게 웃돌았다.

출처 : S & P Dow Jones Indices

또 다른 면에서 보면, 금은 물리적인 자산이지만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산이며, 금은 보석이나 산업용 금속에도 쓸 수 있다는 점, 트레이드에 대해 금은 2,7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아직도 11년으로 매우 새로운 점 등을 들고 있다.

둘 다 희소성이 있지만 비트코인에는 2,100만 개의 채굴 상한이 정해져 있다.

S&PDJI에 의하면 “현재 금은 이미 채굴된 것과 확정 매장량을 합해 25만 5천 톤 이상존재하고 있으며, 현재 가격으로 17조 달러(약 18,739조원)에 상당한다”고 한다.

한편, 비트코인은 장래에 걸쳐 2,100만 BTC가 상한, 현재 가격으로 0.6조 달러(약 661.4조원)이 된다. Chainalysis에 따르면 현재 공급량의 20%는 초기 투자자의 패스워드 분실 등으로 인해 회복 불능으로 추산되고 있어 실제 공급 물량은 더 적을 것 같다.

Wiederhold는 비트코인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보안 문제를 안고 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비트코인의 도난 리스크는 수년 전에 널리 우려되었다. 비트코인이 주류가 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이런 걱정은 줄어들었지만 아직 테크놀로지 리스크나 거래소에 관한 카운터파티 리스크는 남아 있다는 것이다.

[곧 글로벌 암호화폐 인덱스 제공]

S&PDJI는 2020년 12월 암호화폐 지수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시장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발전함에 따라 암호화폐 지표와 지수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4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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