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머스크,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이더리움’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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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이더리움’ 언급

시덕이 0

30일 오전 10시 30분경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더리움(Ethereum)”이라는 한 마디를 남겼다.

이를 본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10월 우리의 데브콘 행사에 오라”고 제안했고 머스크는 “무료로 이더리움 나눠주는건 그만해요”라고 대답했다. 머스크는 ‘JK(Just Kidding)’이라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간단한 대화였지만 해당 트윗은 순식간에 2,000여 개 댓글이 달렸고 3,000여 회에 걸쳐 리트윗 됐다. 머스크는 앞서 2월 “비트코인을 초창기부터 보유해 온 사람들은 노벨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으며 “암호화폐는 기존 화폐보다 가치를 전송하기 좋은 수단”이라며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는 어릴적부터 엄청난 애독가였다. 그는 책을 통해 스스로 배우는 것에 익숙했고, 12살 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스스로 익혀 블래스터라는 게임을 만들었다. 이 게임은 머스크가 공상 과학 소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가상공간 게임으로, PC와 사무 기술이라는 잡지 회사로부터 500달러를 받고 소스코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뛰어난 기억력을 가지고 있었고,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다 보니 주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떠나 캐나다로 이주했다. 1989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킹스턴에 있는 퀸스 대학교에 입학하여 공부를 하였고, 우수한 성적을 받은 덕분에 1992년에 장학금을 받고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로 편입했다.

머스크는 그 곳에서 경제학 뿐만 아니라 물리학도 추가로 전공하였다. 24살이 되는 해인 1995년 머스크는 재료과학과 물리학 분야에서 스탠퍼드 대학 박사과정을 등록했다가 인터넷의 물결에 휩쓸려 스탠퍼드 대학교를 자퇴하고 실리콘 밸리로 이주하게 된다.

페이팔의 전신이 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 x.com, 로켓 제조회사 스페이스X,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 모터스등을 설립하기로 유명하다. 영화 《아이언맨》의 제작 당시 토니 스타크 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캐릭터를 구상할 때 모티브로 삼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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