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급등' 월드코인(WLD), 스페인 상대 법정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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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급등' 월드코인(WLD), 스페인 상대 법정 대응 나선다

월드코인(WLD)이 개인정보 수집 및 수집된 데이터 사용 금지 조치를 내린 스페인 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8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야닉 프리위시(Jannick Preiwisch) 월드코인 재단 데이터 보호 책임자는 "월드코인은 바이에른 데이터 보호청(BayLDA)의 면밀함 감독을 받고 있으며 모든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스페인 정부의 조치에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월드코인은 홍채 인식 기기 '오브(Orb)'를 통해 홍채를 인식한 이용자들에게 지급되는데 개인 정보를 수집한다는 점으로 인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미성년자를 포함한 당사자가 동의만 하면 홍채 정보를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도 이를 의식한 듯 관련 조사에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달 29일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 민원 신고에 따라 월드코인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월드코인은 샘 알트먼 월드코인 창시자의 오픈AI 이사회 소식에 반응하며 전일 대비 50% 폭등했다. 현재 월드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10.9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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