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비트코인 입금 대상 세그윗 대응

logo
자유게시판

바이낸스, 비트코인 입금 대상 세그윗 대응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트코인(BTC) 입금을 대상으로 세그윗(SegWit) 지원을 시작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SegWit(Segregated Witness=분리된 서명 영역)은 거래 데이터를 구성하는 요소 중 일부인 서명을 트랜잭션에서 분리시킴으로써 한 블록에 포함된 트랜잭션의 양을 늘릴 수 있다. 따라서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빨라져 거래 승인의 지연 해소로도 이어진다고 한다.

바이낸스의 공식 성명에서는 24일에 동 거래소가 SegWit의 지원 대상을 보증금까지 확대한 사실을 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SegWit의 지원 대상은 BTC의 출금 때만이었다.

이를 통해 바이낸스 이용자는 송금 시에 SegWit(bech32)의 주소를 선택함으로써 SegWit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바이낸스는 SegWit 이용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주의 환기도 하고 있다.

“SegWit를 이용하면 거래수수료가 낮아지지만, 실수로 주소 호환성이 없는 종목을 보낸다면 자금 회수가 불가능하다.”

[SegWit 도입 사례]

SegWit이 도입되는 사례는 다른 거래소 등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 2월에는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SegWit의 비트코인 주소의 완전한 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가장 최근에서는, 미 암호화폐 결제 기업 비트페이가 7월에 동사 앱의 비트코인 지갑의 옵션 기능에 SegWit를 추가. 비트페이는 SegWit을 이용하며 일반적으로 수수료를 3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미 비트파이넥스, 코인베이스 등도 지원하고 있으며, SegWit 도입은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41674

0 Comments
제목

카테고리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