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비트코인 거래량에서 하루 2000만 달러를 처리
페이팔(PayPal)이 지난 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일 2,000만 달러(약 222.7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거래하고 있다. 이를 트러스트노드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팍소스(Paxos)의 트레이딩 데스크인 itBit에 따르면 지난 10월 21일 페이팔이 비트코인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까지 매일 약 400만 달러가 거래되고 있었다.
현재 하루에 약 2,500만 달러가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 3주 동안 수요가 2,000만 달러 증가했음을 시사한다.
페이팔은 약 3억 46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2600만 명의 가맹점으로 비트코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어디에서나 비트코인을 결제용으로 받아들이게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주류로 향하는 그것의 시작을 알렸다.
11,600 달러였던 비트코인은 페이팔 발표 이후 가격이 크게 올랐다. 현재 그것은 16,000달러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그것의 상승에는 많은 다른 요소들이 있지만, 페이팔을 통해 현재 촉진되고 있는 암호화폐로의 다양화의 용이성이 그 요인들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페이팔 구매는 이제 일일 비트코인 채굴을 모두 커버하기에 충분하지만, 여전히 미국에만 서비스가 한정되어 있다.
페이팔은 그들의 비트코인 상품을 내년에 유럽과 다른 관할구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는데, 그것이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이다.
페이팔 자체는 공식 데이터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거래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확인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팍소스의 itBit를 추적하는 것이다.
팍소스는 페이팔의 공식 파트너이자 관리인이기 때문에 데이터를 보면 페이팔이 현재 하루 2000만 달러에 달하는 등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합리적 추론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