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클래식(ETC), 공격이 아닌 실수일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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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클래식(ETC), 공격이 아닌 실수일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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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클래식(ETC) 블록체인은 당초 51% 공격이라고 생각했던 블록 중 3,693개가 ‘리오그(블록 재구성·reorg)’되는 등 8월 1일 일부 재정비 대상이 됐다. 리오그로 인해 체인 분리가 발생했는데, 한 채굴자가 12시간 동안 모든 블록을 처리했다. 이를 크립토포테이토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추가 조사 결과, 이더리움 클래식의 리오그는 현재 인터넷 연결 문제를 겪은 채굴자의 악의없는 실수로 간주되어 처리 중에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 클래식의 작업증명(PoW) 컨센서스 알고리즘의 특성상 블록체인은 현재 작업증명 ‘무게(weight)’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분할(split)’ 체인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더리움클래식이 3,693개의 블록을 다시 재구성함]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이더리움클래식이 3693블록의 리오그를 포착해 8월 1일 입출금 중단을 발표했다. 바이낸스는 ETC가 51% 공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몇 시간 뒤 이더리움 클래식 개발팀이 답변을 내놨다. 그들은 블록체인의 리오그가 인터넷 연결이 실패하여 ETC를 혼란에 빠뜨린 채굴자 때문에 생긴 실수일 가능성이 높다고 제안했다. HackMD에 있는 야즈 쿠리, 샘 존슨, 오스틴 로버츠의 게시물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채굴 할 때 피해를 본 채굴자가 인터넷 접속을 한동안 끊겼기 때문에 12시간의 오프라인 채굴 기간이 생기고 3000여 블록이 삽입된 것일 수 있다. 처음 2000블록에는 채굴자 1명, 총 5건의 거래(트랜잭션)가 있었다.”

개발자들에 따르면, 그러한 거래들은 만약 그들이 실패한다면 나중에 멤풀(mempool, 거래가 처리되기 전 보관되어 있는 공간)에 다시 제출될 것이다. 이더리움 클래식 홀더들은 걱정할 것은 없을 것 같다. 51%의 공격의 가장 큰 문제점이 될 수 있는 이중지출(double spend, 동일한 코인을 두 번 이상 지출해 이득을 챙기는 공격) 공격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더리움클래식 개발자들은 컨센서스 규칙이 의도하는 대로 채굴자들이 분할 체인에서 채굴을 계속할 것을 권고했다.

“체인은 있는 그대로 계속 채굴하라(체인은 현재 약 3000 블록을 삽입한 가장 무거운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체인이 의도한 대로 가장 긴 체인으로 작업증명서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이는 권장되는 옵션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체인의 불안정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ETC 코인 가격은 영향을 받지 않고 5%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The Ethereum Classic (ETC) blockchain was subject to some rearrangement on August 1, as 3,693 of its blocks were “reorged” in what was first thought to be a 51% attack. The reorganization caused a chain split, which saw one miner process all the blocks over a period of 12 hours. )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3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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